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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악기 교육의 이로운 점들에 대하여

by 슈프림 솔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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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급변하는 사회에서 부모들은 내 아이를 미래의 인재로 키우기 위해 자녀들의 교육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뇌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유아기부터 조기 교육에 신경 쓰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혹시나 내 아이가 뒤쳐지지는 않을까 항상 노심초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부모들은 과한 걱정과 급한 마음에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 아이들에게 시험을 잘보는 훈련을 시키느라 입시 과목을 공부하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 방식은 어린 아이들의 뇌 발달에 전혀 맞지 않은 방법이며 오히려 발달을 저해 시키는 역효과를 불러 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유아기부터 아이들에게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는 교육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우리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창조물에게 도움이 되는 음악입니다. 음악은 인간에게 행복감과 안정감을 주며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에너지를 줍니다. 이러한 음악, 특히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 교육은 유아기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서도 긍정적 도움을 주는데 어떠한 이점들이 있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유아기 음악 교육은 뇌발달에 영향을 줍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시기 중 뇌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4세~7세 정도인 유아기 입니다. 이 시기에 음악교육은 단순히 음악 지식이나 테크닉을 배우는게 아니라 다양한 뇌활동 부분이 자극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뇌의 여러 부위가 골고루 발달하도록 다양한 음악활동과 경험, 흥미를 고려한 음악교육 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시험을 보기 위한 과목을 이른 나이부터 학습하지만 실제로는 두뇌개발, 문제해결, 집중력 등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음악 교육이 더 효과적입니다. 유아기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정서적으로 뇌를 자극하는 것이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피아제는 인간의 뇌는 발달단계에 맞추어 보면  특정시기, 예를 들어  감각 운동기(뇌 발달의 첫 단계), 전 조작기(뇌발달의 2단계), 구체적 조작기(뇌발달의 3단계), 형식적 조작기(뇌발달의 4단계)에 더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한 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 것이 뇌 발달 과정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디킨슨은 음악은 거의 모든 차원에서 뇌와 연관이 있으며 뇌 전체가 활용될 때 음악 학습능력이 월등하게 향상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에서 시각, 청각 운동피질이 활발해지고 문제를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즉, 음악교육은 두뇌 전체에 걸쳐 전방위적 영유아의 발달을 자극하고 촉진하므로 발달단계에 맞추어 최적의 시기에 교육한다면 분명 아이가 학습기가 되더라도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유아기 악기 교육은 창의력을 향상 시킵니다

영유아기는 감성적 사고, 창의력을 관장하는 우뇌가 발달하는 시기로, 음악은 우뇌를 자극하는 역할을 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음악을 접하는 방법 중 어릴 때부터 악기를 다루는 것은 정서 발달 뿐 아니라, 창의성이 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많은 연구 결과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악기를 다루는 과정에서 박자감을 익히고 리듬을 반복하는 과정은 사고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창의력을 향상시키는데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법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됩니다.

다중지능이론을 창시한  세계적인 교육 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는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클래식 음악이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음악 지능은 모든 지능 개발에 영향을 준다고 하였는데 특히, 음악 지능이 높은 사람은 수리, 과학, 언어 지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한, 양질의 음악은 아이들 뇌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는데, 클래식 음악은 어떤 영감을 받은 모티브 안에서 굉장히 구조적으로 이것을 선율화, 화성화 시켜서 만든 과학적 음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 과정에서 청각 자극은 뇌의 시냅스 기관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유아기 때 양질의 청각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런 청각 자극은 음악성 발달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 자극을 연계해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체, 언어, 인지, 감성, 사회성 발달까지 일으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과정에서 아이는 한가지로 치우친 생각이 아닌 더 복잡하게 얽힌 생각을 하게 되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상상력까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상력은 창의성을 기르게 되고 또다른 문제 해결력도 갖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아기 악기 교육는 신체 발달을 돕습니다.

악기 교육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부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위에서 말한바와 같이 두뇌 발달을 돕습니다.  악기를 통한 음악교육은 좌뇌와 우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는 뇌량을 발달시켜 양쪽 뇌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집중력과 기억력이 발달하고 수리 능력, 공간 지각 능력 역시 향상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꾸준한 연습에 의한 완성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껴 다양한 소근육, 대근육 운동 등 신체 발달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피아노 연주 같은 경우 양손을 움직여 연주하고 건반과 악보를 동시에 쳐다보고 인지해야 하므로 우뇌와 좌뇌를 골고루 발달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손가락을 움직이므로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발을 움직여 페달도 밟기 때문에  모든 신체 기관을 사용하는 악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 바이올린의 연주는 소,대근육의 협응이 자유자재로 되어야 하고 일어서서 긴 시간 동안 자세를 유지해야 하므로 많은 집중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왼손과 오른손이 하는 활동이 다른 바이올린 연주는 동시다발적인 활동을 필요로 하므로 뇌의 발달과 신체 발달에 긍정적 효과를 주게 됩니다.

 

이렇게 유아기 때 악기 교육의  이점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모두 버릴게 없이 하나같이 내 아이의 성장 과정에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4차 산업시대에서 살아남을 미래 인재를 만들기 위해 내 아이에게 악기 하나 쯤은 가르쳐 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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