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사람들이 가까이 하고 있는 커피는 전세계 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을 많이 하는 한국 사람들에게 거의 동반자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볶는 과정에서 당독소라는 성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당독소란 Glycotoxins 또는 AGEs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로도 알려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혈당이 높거나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음식 섭취를 통해 당독소가 체내로 유입됩니다. 이러한 물질은 단백질 분자가 포도당 분자와 비정상적으로 결합한 결과물로, 일반적으로 고온(120도 이상)에서 음식을 가공할 때 생성됩니다.
이렇듯 커피를 마실 경우 당독소를 섭취하게 될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대안으로 홍차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홍차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홍차는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잎을 발효시킨 차로, 그 색깔이 홍색이라 해서 '홍차'라 부릅니다. 이 차는 중국에서 기원하였으며, 그 역사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럽식 홍차의 기원 16세기 중엽 중국에서 시작됩니다. 우룽차(Oolong tea)는 홍차보다 덜 발효된 것으로 원래 중국에서 만들어져 유럽에서 수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강발효된 우룽차가 유럽인에게 환영을 받으면서 보다 강하게 발효된 차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녹차와 우룽차의 차이를 설명하는 통역 과정을 거치면서 영어 'Black Tea'의 어원이 되었다는 것이 현재 가장 강력한 가설이 되고 있습니다.
홍차는 중국에서 시작되었지만, 17세기에 영국으로 전해졌고, 이후 전 세계로 퍼져나갔습니다. 영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오후에 '차의 시간'을 가지는 문화가 생겨났으며, 이는 홍차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홍차 어원은 19세기 중엽부터 홍차를 생산해 수출하려 했던 일본인이 자국내의 녹차를 일본차로 부르고 유럽인이 마시는 차를 차의 빛깔이 붉다고 하여 홍차라고 부르던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80퍼센트 이상 발효된 차인 홍차를 지칭하는 이름이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다릅니다. 동양에서는 찻잎을 우려낸 탕색이 붉기 때문에 홍차(紅茶, red tea)라고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제다한 찻잎의 검은 빛깔 때문에 '블랙티(black tea)'라고 부릅니다. 서양에서 '레드티(red tea)'는 일반적으로 남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즐겨 마시던 붉은 탕색의 루이보스티(rooibos tea)를 의미합니다.
홍차가 우리의 건강에 이로운 점을 알아 봅시다.
오늘날 홍차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마시는 차 중 하나로, 그 맛과 향, 건강에 좋은 효능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 모두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sis)라고 불리는 같은 찻잎을 이용하는데 발효의 유무에 따라 발효를 해서 마시는 차가 홍차 입니다. 이러한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변화는 항산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로는 성분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이로운 성분들을 가지고 있는 홍차의 효능들에 대해 하나씩 알아 보겠습니다.
1. 강력한 항산화 작용
홍차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유해 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 항산화 성분으로 카테킨,타에플라빈 등 폴리페놀 성분이 있습니다. 카테킨의 항산화 효과는 비타민 C의 100배로 알려졌고, 폴리페놀의 경우 섭취시 질병을 유발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손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홍차와 암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중 이라고 합니다.
2. 지방분해 효과
홍차 속 카테킨은 지방,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소시켜 지방분해를 촉진하고, 카페인은 중성지방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당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홍차를 마실 때는 찻잎 그대로 우려낸 스트레이트 타입으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3. 감기 예방
홍차에는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며, 탄닌과 같은 항산화 성분은 인플루엔자, 이질, 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강력한 항바이러스, 항균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홍차는 면역반응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알킬아민 항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4. 피로해소
홍차 속 카페인은 커피와 달리 함량이 적고, 체내 흡수가 빠르지 않아 홍차를 마시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이뇨작용으로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젖산을 배출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트레스 완화와 신경안정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뼈와 관절 건강
홍차를 정기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뼈와 관절이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홍차를 마시면 뼈세포를 파괴하는 활성화 물질을 막아주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 충치 예방
홍차의 폴리페놀과 탄닌은 충치의 원인 세균을 방지하고, 입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사멸하며, 불소 성분은 충치를 생기게 하는 박테리아를 없애 줍니다.
7. 소화기능 개선
홍차에 들어있는 탄닌은 위 및 장 질환에 효능이 있고, 폴리페놀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장 내 염증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홍차의 항균기능은 장내 유해균을 죽여 변비와 설사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내장 기관 속 좋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나쁜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하면서 내장 기관의 건강을 증진 시킵니다.
8. 당뇨 개선
홍차는 체내 인슐린의 활동을 증진시켜 당뇨 환자의 혈당 수치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홍차에 함유된 카테인 등 여러 화합물이 인슐린 수치를 향상시키고 혈당 수치를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홍차의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이렇듯 우리 몸에 이로운 효능들이 많은 홍차이지만 부작용 또한 존재 합
1.철분 흡수 저하
홍차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는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식사 후에 바로 홍차를 마시기 보다는 30분 간격을 두고 마시는게 좋습니다.
2.치아 착색
홍차를 과하게 마시게 되면, 색소로 인해 치아가 누렇게 변색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치아 미용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홍차를 마신 뒤에는 30분 이내 양치실을 해주어야 좋습니다.
3.위염발생
위염 증상이 있으시다면 공복에 홍차를 마실 경우, 위장이 자극되어 위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공복보다는 식사 후 간격을 두어 마시는게 좋습니다.
4.카페인 부작용
홍차 역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이므로 과하게 마실 경우 수면장애나 심장이 두근 거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양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 하겠습니다.
이렇게 홍차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알아 보았습니다.
꼭 커피만 비교할 수 없지만, 전세계 적으로 엄청난 소비를 하고 있는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건강에 이로운 홍차를 많이 이용한다면 좀 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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