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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미국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리뷰

by 슈프림 솔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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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금리에다 고물가까지 집을 사기로 마음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우리 나라는 계속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로 인구가 줄어든다고 하니 혹시나 가까운 미래에는 오히려 집이 남아 돌아 집 값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우려를 떠나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의 경우처럼, 집이 당장 필요한 사람들이 그냥 집을 사려 해도 취득세 등 여러 세금들과 정책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것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내 집 하나 마련하는 것도 너무나 결정하기 힘든 시대, 지금까지 부동산으로  자산을 이뤄낸 부동산 부자들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과연 부동산 자산가는 먼 미래에 나의 이야기가 될 수 있긴 할까요? 아니 모든 조건을 가진 내 집, 아니 그보다 안락하고 포근한 내 명의의 집을 가질 수 있을까요?

이런 고민 끝에 우연히 '나는 당신이 미국 부동산을 부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부동산으로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닌 미국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너무 막연한 이야기 처럼 들리기도 하고 환율 1300원이 넘는 현재 미국에 내 부동산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불가능할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어쩌면 한국의 미래가 불확실 하다면 꾸준히 젊은 인구가 늘고 있는 미국의 미래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자산가들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이유

처음부터 저자가 미국 부동산에 투자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규제에 지친 상태에서 해외 부동산에 도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에 투자해 보려 했지만, 사회주의의 한계를 느끼고 베트남에는 투자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하와이 휴가의 기회를 삼아 임장을 하고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미국 부동산의 최고의 장점은 전 세계 수요자가 풍부한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그 만큼 이미 발 빠른 한국의 자산가들과 전 세계의 자산가들이 미국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자산가들은 경기가 어려울 수록 안전 자산에 투자하기를 원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로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 부동산은 안전하면서도 미래 가치 있는 자산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먼저 미국 부동산에 우리나라 자산가들이 투자하는 이유는 해외 부동산은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중과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주택수와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는 일반과세로 납부 하면 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규제를 피해 어렵게 투자하기 보다 합법적 절세가 가능한 전 세계가 원하는 미국 부동산에 안전하게 투자 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미국 부동산을 살 때 미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에게 미국 은행은 집값의 70%까지 대출해 줍니다.우리 나라의 경우 현재 주택 수에 따라 대출해 주는 비율도 다르거나 아예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1주택자 이상은 미국 부동산을 대출을 일으켜 미국에 집을 사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미국 달러로 된 자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70%의 대출을 받아 미국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매월 달러로 된 월세 소득이 발생합니다. 미국, 특히 하와이 부동산은 역사적으로 급락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내 집값 상승과 함께 달러 재테크를 할 수 있습니다. 

투자금이 적을 수록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라.

부동산 투자를 적극 권장하는 미국 정부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미국에 살지 않는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주택담보대출 70%를 대출해 줍니다. 또한 취득세가 들지 않고 종합 부동산세가 없으며, 부동산을 매도할 시 양도소득세를 유예해 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세금 혜택이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 관광지인 하와이 콘도텔을 투자할 경우처럼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최소 1일 단위로도 단기임대를 줄 수 있어 높은 임대 매출을 올릴 수 있기도 합니다. 저자는 하와이 콘도텔을  10만 달러가 채 안 되는 투자금으로 매월 10%의 월 수익률을 얻을 수 었었다고 합니다. 주택 1채를 사서 휴가철에는 가족의 별장으로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관리대행사에 맡겨 단기 임대 사업을 운영해서 매달 110만원 씩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봤을 때, 1억이라는 돈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한국에서 부동산 투자는 정말 어려운 반면 같은 돈으로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인 하와이에 우리 가족만의 별장겸 수익형 부동산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미국 부동산 투자를 망설이는 이유

대부분의 사람이 해외 부동산을 투자하기 망설이는 이유는 너무나 막연할 것 같아 시작도 못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인식에 미국 부동산에 투자를 하려면 기본적으로 영어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영어가 불편할 경우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인 교포 중개사를 찾으면 언어의 장벽을 해소할 수 있고, 이미 많은 한국인이 해외에 정착하고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외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면 요즘엔 유투브, 블로그, 구글 등 찾아보면 너무나 넘치는 정보로 가득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공부 한다면 정보가 부족해서 투자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부동산을 투자할 때와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조사해보면 한국에서 찾지 못한 기회가 발견될 수 있을 거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접하기 전 미국 부동산에 투자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너무 막연하면서도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금부터 자세한 거래 절차를 써 놓은 작가의 설명에 어쩌면 나도 가능할 수 있겠구나, 기회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왠지 모를 자신감과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더 많은 공부와 함께 실전으로 가기 전 한번 더 읽어 볼 예정이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미국 부동산에 대한 막연함이 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좋은 투자 대상으로 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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